마포구, 설 연휴 4일간 공영주차장 25곳 무료 개방

기사내용 요약
21~24일까지 유료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료개방 기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며 이 기간 중 공영주차장 이용자는 주차요금을 면제받는다.

무료개방 공영주차장은 상암1, 양화진, 망원1-2 시설 주차장을 포함한 마포구 내 25개 유료 공영주차장이며, 거주자우선주차장과 소규모 공영주차장(대흥 공영주차장)은 제외된다.

올해는 공영주차장과 별도로 마포구청, 마포구민체육센터,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공공주차장 또한 주차장 이용자에게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이 중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공공주차장은 21일부터 3일간 무료 운영하고 24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이번 마포구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설 연휴를 맞아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결정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며 "지역주민과 귀성객들 모두 부담 없이 가족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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