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설 앞두고 경동시장 방문 "도전하는 전통시장이 잘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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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어 온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했습니다.
상인들은 한 총리와의 차담회에서 "코로나19로 입주점포 과반이 월세를 제때 못 내거나 문을 닫고 나갈 만큼 힘들었다"며 "활로를 뚫기 위해 옥상주차장에 '푸드트럭 야시장'을 만드려 했는데 규정이 복잡해 번번이 좌절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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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어 온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했습니다.
상인들은 한 총리와의 차담회에서 "코로나19로 입주점포 과반이 월세를 제때 못 내거나 문을 닫고 나갈 만큼 힘들었다"며 "활로를 뚫기 위해 옥상주차장에 ‘푸드트럭 야시장’을 만드려 했는데 규정이 복잡해 번번이 좌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차장법과 서울시 조례 등을 살펴 법 테두리 안에서 규제를 풀 길이 있을 것 같다"며 야시장 사업허가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상인들은 또 청년 상인들의 온라인 배송 사업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고,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중기부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배송료 지원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경동시장처럼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는 전통시장들이 잘 될 수 있도록 정부가 국민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677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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