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문연 현대重 군산조선소…25일 선박 블록 해상운송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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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된 선박 블록이 25일께 해상을 통해 울산조선소로 옮겨진다.
현재 공장 재가동 이후 생산된 블록은 20여개 정도이며, 도장공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상운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될 블록은 연간 약 10만톤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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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된 선박 블록이 25일께 해상을 통해 울산조선소로 옮겨진다.
조선업 불황 등으로 지난 2017년 7월 가동을 전면 중단한 지 5년 7개월, 그리고 지난 10월 재가동 선포 이후 4개월 만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블록 생산의 첫 공정인 철판 가공 공정을 시작으로 소조립, 대조립, 도장공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생산된 블록은 울산조선소로 옮겨져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쓰여지게 된다.
현재 공장 재가동 이후 생산된 블록은 20여개 정도이며, 도장공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상운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될 블록은 연간 약 10만톤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 10만톤은 일반 대형선박(길이 280m, 폭 40m, 높이 20m)을 3~5척 정도 건조할 수 있는 양이다.
10만톤 규모의 블록생산은 1989억원의 생산 유발과 3600명의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북연구원은 내다봤다.
시는 전라북도와 함께 재가동에 따른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해상물류비, 인력양성, 고용지원 등의 지원을 통해 군산조선소의 초기 안정적 가동 유지와 지역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조선소가 이전에 정상 가동 당시 군산과 전북의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만큼 향후 완전하고 지속적인 공장 가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과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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