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해·울진에 '서울의 숲' 조성…"산림 복구 지원"

조현아 기자 2023. 1. 18.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강원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의 산불 피해지 내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서울의 숲'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산불로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고, 동해시와 울진군은 부지를 제공한 뒤 유지 관리에 나서게 된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지난해 산불로 소실된 동해시와 울진군의 피해지역에 다시 녹색 산림을 채우는 서울의 숲을 조성해 산불 피해지가 조기 복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각각 2억5천만원씩 지원…향후 지원 확대

[울진=뉴시스] 이바름 기자 = 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울진 산불. (사진=산림청 제공) 2023.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강원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의 산불 피해지 내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서울의 숲'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와 동해시, 울진군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산불로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고, 동해시와 울진군은 부지를 제공한 뒤 유지 관리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 3월 산불로 동해시는 산림 2735ha, 울진군은 1만4140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울진군 산불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큰 피해를 남긴 산불이 됐다.

서울의 숲이 조성되면 황폐화된 산림이 다시 살아 숨 쉬는 숲으로 복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서울시는 시급하게 경관 복구가 필요한 지역을 국·공유림으로 선정한 뒤 동해시와 울진군에 대외협력기금 각각 2억5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환경에 맞는 수종을 식재한다. 시는 연차적으로 서울의 숲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지난해 산불로 소실된 동해시와 울진군의 피해지역에 다시 녹색 산림을 채우는 서울의 숲을 조성해 산불 피해지가 조기 복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