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문재인 정부 계승모임 '사의재'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참모와 장관 등을 지낸 인사들이 주축이 된 포럼, '사의재'가 정식 출범했습니다.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사의재 창립 기자회견은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 박범계, 한병도, 윤영찬, 고민정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참모와 장관 등을 지낸 인사들이 주축이 된 포럼, '사의재'가 정식 출범했습니다.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사의재 창립 기자회견은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 박범계, 한병도, 윤영찬, 고민정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사의재’는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이 전남 강진으로 유배됐을 때 생활했던 곳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포럼은 문재인 정부의 공과를 거울삼아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특히 에너지 전환 정책 재고 등,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정부 지우기'가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것이 주요 활동 영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사의재 출범으로 '친 문재인계' 인사들이 결집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이런 관측에 대해 사의재에 참여하는 도종환 의원은 "사의재에는 친문으로 지칭될 사람도 있지만, 직업 공무원도, 학자도 있다"며 "이재명 대표에게 포럼 창립에 대해서도 사전 설명을 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6779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민주노총 압수수색‥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 김태흠·홍준표, 나경원에게 "자중하라"
- 이재명, 'UAE 적은 이란' 발언에 "사리판단 못하는 단세포 편향외교"
- 검찰, '10·29 참사' 부실대응 서울경찰청장실 압수수색
- "사라지고 싶지 않아요"‥중국 공안, 백지시위 참가자 은밀히 체포
- 김성태 이틀째 조사‥오늘 구속영장 청구
- "'고립·은둔' 택한 청년들, 서울에만 4.5% 약 13만 명"
- "암살하려한 거 알아" 김정은에 폼페이오 "지금도 그래" 농담 응수
- "테슬라 2016년 자율주행 홍보영상은 연출‥SW 이사 증언"
- 2천6백만 명 대이동‥"21일 오전 정체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