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글로벌 공략 시동···파리 패션위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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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이 글로벌 패션 시작 공략에 다시 속도를 낸다.
한섬은 '2023년 가을·겨울(F/W) 파리 패션위크'에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시스템옴므'가 동반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리 패션위크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모두 참가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한섬은 파리 패션 중심지로 손꼽히는 마레 지구 프랑 부르주아에 위치한 복합예술문화 공간인 3537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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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브랜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한섬이 글로벌 패션 시작 공략에 다시 속도를 낸다.
한섬은 '2023년 가을·겨울(F/W) 파리 패션위크'에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시스템옴므'가 동반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섬은 2019년부터 9회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고 있다.
파리 패션위크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모두 참가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한섬은 파리 패션 중심지로 손꼽히는 마레 지구 프랑 부르주아에 위치한 복합예술문화 공간인 3537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마레 지구에 위치한 자사 편집매장 톰 그레이하운드 파리에서 쇼룸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20여 개국 200여 명의 패션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섬은 2014년 톰 그레이하운드 파리 론칭을 시작으로 시스템 옴므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해외 시장 문을 두드려왔다. 2020년에는 시스템과 시스템옴므의 해외 수출용 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글로벌 크레이티브 디렉터(GCD)'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명품 백화점 라사마리텐과 글로벌 온라인 패션몰 쎈쓰 등에 정기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새로운 모멘텀 확보와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K패션을 선보이기 위해 자사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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