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고생길’ 피하려면…내차 공기부터 챙기세요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 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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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에어컨 필터와 방향제 [사진출처=아에르, 불스원]
온 가족이 함께 자동차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에 내려가는 길은 한순간에 고생길로 전락할 수 있다.

짜증나게 막히는 길 때문만은 아니다. 겨울철 꽁꽁 창문을 닫아 둔 자동차 안에서 장시간 앉아있다 건강을 해칠 수 있어서다.

자동차는 방(房)보다 더 작은 폐쇄 공간이어서 바이러스나 세균, 미세먼지에 취약한 곳이다.

설 연휴 자동차를 이용해 고향에 다녀오거나 여행을 떠난다면 차량 점검과 함께 실내 공기 상태도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차량용 에어컨 필터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교체해야 한다.

씨앤투스의 라이프케어솔루션 브랜드인 아에르(Aer)가 출시한 자동차 에어컨 필터 ‘아에르 클린프로’는 MB(Melt Blown) 집진필터 원단을 적용해 발암물질인 극초미세먼지를 차단한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10㎛ 크기의 미세먼지와 0.3㎛의 극초미세먼지를 정전기로 집진해 정화한다.

세차장을 방문할 시간이 없거나 평소 실내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차량용 청소기를 구비해두는 방법도 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용 청소기는 터보 기능도 갖춰 분사력과 흡입력이 향상됐다. 유아용 카시트나 발판에 낀 이물질, 보닛과 트렁크 사이에 들어간 낙엽 등은 에어건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실내를 깨끗하게 청소했다면 두통을 일으키지 않는 과일·꽃향기 방향제로 기분전환할 수도 있다.

불스원의 차량용 방향제 브랜드 폴라프레쉬의 경우 에어컨 및 히터 통풍구에 클립으로 꽂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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