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20세기 현대미술 거장 ‘조르주 루오’전 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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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국제 특별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가 폐막을 앞두고 절찬리 전시 중이다.
전라남도 도립미술관에 따르면 프랑스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국립현대미술관)와 조르주 루오 재단과 협력으로 개최된 이 전시는 루오의 회화, 스테인드글라스, 판화, 도자기 등 총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국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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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도립미술관 국제 특별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가 폐막을 앞두고 절찬리 전시 중이다.
전라남도 도립미술관에 따르면 프랑스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국립현대미술관)와 조르주 루오 재단과 협력으로 개최된 이 전시는 루오의 회화, 스테인드글라스, 판화, 도자기 등 총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국제전이다.
조르주 루오(1871~1958)는 당대 표현주의나 야수파 화가들과 작품 경향을 공유하고 있지만 어떤 경향에도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화가이다.
이번 전시는 전국의 미술 애호가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으며 문화계 인사들의 발걸음 또한 끊이질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설가 조정래와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방문하여 큰 화제가 됐다.
작가 조정래는 “가장 간결한 선으로 심오한 인간의 심상을 형상화해낸 영원히 불타는 영혼의 소유자 루오, 그를 이해하는 것은 신과 인간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다”며 "미술 팬으로 알려진 RM은 전시 출품작 중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작은 숲Ⅰ(1949)'을 SNS 계정 인증샷으로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이지호 도립미술관장은 “이 전시는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숭고한 인간애를 표현한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조르주 루오의 예술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며 “도민과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놓치지 않고 방문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깊이 있는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월 17일부터 도슨트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평일 4회, 주말 5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달 29일까지 진행하는 루오전의 입장료는 성인(19세 이상) 15,000원, 어린이‧중고등학생(7~18세) 9000원이며, 전남도민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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