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경영권 분쟁 상반기 종식…턴어라운드 자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기업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은 수본생활건강(수본)이 제기한 경영권 분쟁 소송 등을 상반기 안에 종식하고, 하반기에는 신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18일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일부 주주가 우려하는 수본의 경영권 분쟁 소송은 이미 경영권과 관련된 가처분에서 모두 승소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기업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은 수본생활건강(수본)이 제기한 경영권 분쟁 소송 등을 상반기 안에 종식하고, 하반기에는 신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18일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이미 가처분에서 승소한 동일 건의 본안 소송만 남아 있다”라며 “단지 6% 지분만을 보유한 수본에 실익이 없는 시간 끌기용 소송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본시장법에 따라 경영권 소송 기간에는 자금 조달의 주요 창구인 전환사채 발행이 금지되는데 이를 수본 측이 악용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이는 선량한 주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법적 절차를 통해 상반기 중 경영권 분쟁을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더블유바이텍은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에 대해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년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과학기기 유통 사업에서 신규 글로벌 메이커를 영입하는 한편, 오프라인 영업망을 온라인으로 확대하는 전환을 추진 중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사백신 기술을 이전받는 코비힐 사업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비힐은 1차로 베로셀 배양을 마치고 2단계 기술 이전을 진행 중이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하반기 신사업을 통한 턴어라운드를 이루는 것이 일차적 목표”라며 “백신, 이커머스,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사업을 확장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소수 주주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구니와 속복 입고..", 추가 성추문에 쫓겨난 해인사 주지
- "아저씨가 맞으면서 비는 소리가"..10대 집단폭행 수사 착수
- [단독]UN 김정훈 '임신중절' 논란 前여친에 1억 손배소 냈다 '패소'
- [단독]7분 일하고 4시간 초과근무비 타 간 국방홍보원 군인
- 7.8억 아파트가 6억원에…공시가 보다 싸게 팔린 아파트 800건 달해
- 권민아 "중고거래로 명품백 사려다 5000만원 사기 당해"
- "삽 줘봐" 시신수색 훈수 둔 이기영, 이 증거에 발목?
- 네비 믿으면 과태료?..정형돈도 당한 이 구간 싹 바뀐다
- "연락하면 죽어"…40대 스토커 잔혹 살해한 20대女[그해 오늘]
- LPG 허윤아 "집에서 벗고 있어…웃통 벗고 밥 먹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