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재벌집 이성민 '대박'…실버타운 안 보내고 평생 모실 것"[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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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이 배우 이성민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배정남은 이성민 2020년 영화 '미스터 주'를 함께한 이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영웅'을 보여주니 부모님께 시험지 제출한 느낌이었다. 이성민한테는 부끄러워서 잘 봤는지도 못 물어보겠더라. 이성민은 나 영화 개봉하면 불안해서 영화도 잘 못 본다. 그런 마음을 아니까 더 못 물어보겠다. 그냥 애썼다고 해줄 거 같다"라고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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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정남이 배우 이성민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배정남은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정남은 이성민 2020년 영화 '미스터 주'를 함께한 이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영웅'을 보여주니 부모님께 시험지 제출한 느낌이었다. 이성민한테는 부끄러워서 잘 봤는지도 못 물어보겠더라. 이성민은 나 영화 개봉하면 불안해서 영화도 잘 못 본다. 그런 마음을 아니까 더 못 물어보겠다. 그냥 애썼다고 해줄 거 같다"라고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반대로 배정남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고 바로 칭찬을 남겼다고. 그는 "바로 대박이라고 했다. 장난아니다 칭찬을 해도 '그렇다카대' 한마디 하더라"라고 성대모사를 해 '찐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이성민에게 작품을 하면 뜨는 캐릭터에 많이 빠져있지 않고 빠져나오는 법을 배웠다. 곁에 좋은 어른이 있어서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나중에 나이를 더 먹으면 모셔야 한다. 진양철(이성민) 침 흘리는 신을 보고 실버타운 안 보내고 평생 모신다고 했다. 화면으로 보니까 남다르게 느껴졌다"라며 "건강하게 잘 살아야죠"라고 덧붙여 진심을 드러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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