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영웅’ 출연으로 이제서야 배우라고 말할 수 있어”[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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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이 '영웅' 출연을 두고 "이제 어디가서 배우라고 말할 수 있겠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출연한 배정남은 1월 1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영웅'에 출연하면서 "이제 어디가서 배우라고 말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는 배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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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배정남이 '영웅' 출연을 두고 "이제 어디가서 배우라고 말할 수 있겠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출연한 배정남은 1월 1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최근 265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이날 배정남은 "윤제균 감독님은 정말 감사한 분"이라고 말문을 열며, "이렇게까지 친구처럼 대해주시는 감독님은 처음이다. 덕분에 연기할 때도 정말 편했다.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보자'며 밖으로 꺼내주시니 좋았다. 마치 동네 형 같았다"고 말했다.
"어떻게 '영웅'에 합류하게 됐나"는 질문에 배정남은 "이런 작품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윤제균 감독님을 만났는데, 같은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너무 편했다"며 "'쌍천만' 감독이니까 무섭겠지 싶었는데, 그런 모습은 전혀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시나리오를 준다시기에 바로 뛰어갔다. '읽어보시고 답을 달라' 하셔서,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고 회상했다.
"명장과 영웅이 만나는데, 한 신이라도 출연하는 것이 영광 아니겠나"고 말한 배정남은 "시나리오를 보니 가슴이 뜨거워졌다. 이런 거장 감독님이 저를 찾아주신 것이 처음이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영웅'에 출연하면서 "이제 어디가서 배우라고 말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는 배정남. 그는 "20년 전 처음 런웨이에 서고 '이제 어디가서 모델이라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번 '영웅'에 출연하며 그 기분을 다시 느꼈다.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 했다.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며 자부심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 마흔에 새롭게 뭔가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재밌다. 아름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사진=CJ ENM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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