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세윤·안영미 "김국진·김구라가 곧 장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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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세윤, 안영미가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국진, 김구라 선배를 꼽았다.
안영미는 "이 프로그램과 함께 혼인 신고, 임신을 겪었다. 남다르고 가족 같은 느낌이다. 장수의 비결을 고민해 봤다. 김국진, 김구라라는 큰 기둥이 버텨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친하지 않다는 것도 포인트다.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권태기가 올 일이 없는 사이라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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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세윤, 안영미가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국진, 김구라 선배를 꼽았다.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4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와 연출을 맡은 이윤화 PD가 참석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덧 지상파 최장수 토크쇼로 15년간 수많은 화제 인물들의 명장면 '짤방'들을 배출하며 매주 수요일 밤을 지키고 있다.
이날 MC들은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에 대해 말했다. 안영미는 "이 프로그램과 함께 혼인 신고, 임신을 겪었다. 남다르고 가족 같은 느낌이다. 장수의 비결을 고민해 봤다. 김국진, 김구라라는 큰 기둥이 버텨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친하지 않다는 것도 포인트다.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권태기가 올 일이 없는 사이라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유세윤 역시 같은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는 "16년을 버틴 원동력은 개인적으로 김국진, 김구라 형의 몫이 아주 컸다고 생각한다. 김국진이라는 사람이 가장 김국진답고 김구라가 가장 김구라다운 공간이 이곳이다. 형들이 편안하게 예리하게 날카롭게 진행해 주신다. 그 굵은 매력이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악 토크쇼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라디오스타' 800회는 오늘(1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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