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우리은행 라임 불복 소송은 다음 회장이 결정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은행이 라임 제재에 불복하는 소송을 고민하는 것과 관련해 차기 회장과 이사회 등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18일 이 원장은 은행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개인적으로 소송을 하는 것은 본인께서 선택할 문제나, 추가로 우리은행이 기관으로써 소송을 할 경우에는 차기 회장과 우리은행장, 이사회가 결정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은행이 라임 제재에 불복하는 소송을 고민하는 것과 관련해 차기 회장과 이사회 등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18일 이 원장은 은행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개인적으로 소송을 하는 것은 본인께서 선택할 문제나, 추가로 우리은행이 기관으로써 소송을 할 경우에는 차기 회장과 우리은행장, 이사회가 결정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 회장이 있을 때 지주회사에 보고된 것은 아무리 공정하게 했다고 해도, 자신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문제가 있기에 상식적인 선에서 볼 때 다음 회장 또는 우리은행장께서 하시는 게 공정해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손 회장에 대한 징계를 논하는 정례회의에서 소수 반대의견이 있던 것에 대해선 "한 위원께서 다른 금융기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셨는데, 최종적으로는 그 위원도 수긍하셨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롱리스트(1차 후보) 10여명을 추린 뒤 이달 하순 숏리스트(최종 후보) 2~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