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에 적극적인 피르미누, 리버풀은 '울며 겨자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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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재정비를 제대로 못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32)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흥미롭게도 피르미누는 올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18일(한국시간) '피르미누가 리버풀 잔류를 위해 재계약을 하려고 한다. 리버풀이 제안한 조건을 다 받아들이겠다는 의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재계약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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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팀 재정비를 제대로 못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32)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피르미누는 종아리 부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재개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사라졌다.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리버풀은 9위까지 밀려났다.
잦은 부상과 마주한 피르미누다. 지난 1년 동안 세 차례나 다리와 근육 부상으로 애를 먹었다. 회복 속도가 나쁘진 않지만, 이전처럼 폭발력 있는 모습이 사라졌다는 평가다.
흥미롭게도 피르미누는 올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이 노린다는 소문이 있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은 공격진을 개편하고 싶어 한다. 피르미누의 이적과 잔류 여부가 중요한 이유다. 상대적으로 모하메드 살라의 기량은 꾸준해 더 비교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18일(한국시간) '피르미누가 리버풀 잔류를 위해 재계약을 하려고 한다. 리버풀이 제안한 조건을 다 받아들이겠다는 의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피르미누의 나이가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 계약을 하더라도 연봉이 파격적으로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재계약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다. 피르미누도 이점을 고민하며 계약 연장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까지 2년 재계약으로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다. 2015년에 호펜하임에서 리버풀로 온 피르미누가 이를 수용하면 10년째 리버풀의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역사를 만들게 된다. 리버풀에서만 348경기에서 107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는 20경기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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