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복지시책' 풍성, 천안시 복지수도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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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다양한 신규 복지시책 추진으로 복지수도 위상을 공고히 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촘촘한 지역복지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시비 3억 2800만 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중 생활시설 130여 개소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건강검진비 및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상반기 내 위원회를 개최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심의하고 1회 추경을 통해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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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재택의료서비스, 장애인 365일 긴급돌봄센터 운영 추진
[천안] 천안시가 다양한 신규 복지시책 추진으로 복지수도 위상을 공고히 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촘촘한 지역복지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시비 3억 2800만 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중 생활시설 130여 개소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건강검진비 및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상반기 내 위원회를 개최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심의하고 1회 추경을 통해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오는 4월부터는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를 위해 저소득 보훈가구에 주 1회 밑반찬을 지원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쪽방이나 여인숙, 컨테이너 등 비주택가구에 사는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연중 40가구 대상으로 '주거상향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방학기간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고충을 덜기 위해 7월과 8월 20일간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200명에게 '우리동네 할머니 건강밥상'을 제공한다. 시니어클럽과 손잡고 경로당에서 맞벌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거나 배달한다. 점심 배식 및 돌봄 보조로 노인일자리사업과도 연계한다.
천안시는 농아인 부모의 육아부담 해소 및 자녀의 안전한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 수어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에는 한국농아인충청남도협회 수어통역사를 지원하고 수어통역 자원봉사자도 배치한다. 한부모가족과 장애인세대에 올해부터 새롭게 상·하수도 요금 감면도 시행한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빠르면 5월부터 중위소득 60% 한부모가족에게 가구당 매월 6000원 요금감면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장애로 경제활동에 제약이 심한 중증장애인세대 7400가구에도 올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실시한다.
새로나병원과 천안재활병원, 천안의료원의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다직종 재택의료팀을 구성해 거동이 불편하고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노인 120명에게 재택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긴급 돌봄이 필요한 관내 장애인들의 돌봄 및 자립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비 3억 8700만 원을 들여 '장애인 365일 긴급돌봄센터' 2개소도 상반기 개소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행복한 복지도시"를 강조하며 "시민 삶의 부담은 덜고 안전망의 두께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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