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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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청년들에게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3.5%까지 지원한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택 금리의 50%(최대 3%)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취약계층은 기타주택 거주자 0.2%, 기준 중위 소득 수준에 따라 0.1∼0.3%를 추가 지원해 최대 3.5%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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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청년들에게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3.5%까지 지원한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내에 주소를 두거나 둘 예정인 만 19∼39세·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은 약 2%대 금리로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 가능해진다.
대상 주택은 1억5천만원 이하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이고, 대출 한도는 7천만원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공공부문 종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27개 지점을 운영하는 하나은행이 올해 새로 사업에 참여하게 돼, 접근성이 좋아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NH농협은행 2년 고정금리 5.5%, 하나은행은 6개월 변동금리 신잔액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에 2.6%를 더한 금리를 적용한다.
선택 금리의 50%(최대 3%)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취약계층은 기타주택 거주자 0.2%, 기준 중위 소득 수준에 따라 0.1∼0.3%를 추가 지원해 최대 3.5%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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