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빌며 맞는 소리가” 모텔서 40대 둔기 폭행한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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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이 모텔에서 40대 남성을 둔기로 때려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 군(16) 등 10대 남성 4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누가 맞으면서 비는 소리가 들린다"는 모텔 투숙객의 신고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다.
해당 객실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당시 모텔에 출입한 손님들의 인상착의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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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10대 청소년들이 모텔에서 40대 남성을 둔기로 때려 경찰에 붙잡혔다. 추가 공범의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경찰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 군(16) 등 10대 남성 4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군 등은 전날 오전 10시48분께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40대 남성 B 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누가 맞으면서 비는 소리가 들린다"는 모텔 투숙객의 신고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다. 해당 객실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당시 모텔에 출입한 손님들의 인상착의를 조사했다.
이후 오전 11시20분께 모텔 일대를 순찰하던 중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A 군을 발견했다. A 군은 경찰을 본 직후 도주했으나 400~500m를 달려가던 중 붙잡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공범이 더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동선을 따라가 이날 오후 인천 서구에서 C 군 등 다른 10대 청소년 3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C 군 등 3명을 임의동행해 구체적 범행 경위를 묻고 있다.
현재 A 군 무리도 서로 진술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공범이 1~2명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적 중"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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