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서울가든호텔... 29층 복합 건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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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역 부근에서 40년 넘게 운영됐던 서울가든호텔이 주거와 호텔 기능이 혼합된 29층 규모의 복합 건물로 재탄생한다.
제10지구(마포구 도화동 536)에는 지하 7층~지상 35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지어진다.
마포역 인근 서울가든호텔이 위치한 제34지구(마포구 도화동 169-1)는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로 주거·호텔 기능이 들어간 복합 건물로 재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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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역세권에 35층 주상복합 건물
서울 마포역 부근에서 40년 넘게 운영됐던 서울가든호텔이 주거와 호텔 기능이 혼합된 29층 규모의 복합 건물로 재탄생한다. 공덕역 부근에는 35층 높이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마포로1구역 '제10지구'와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 2건이 통과됐다.
제10지구(마포구 도화동 536)에는 지하 7층~지상 35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지어진다. 공공주택 46세대, 공동주택 231세대 규모로 올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마포역 인근 서울가든호텔이 위치한 제34지구(마포구 도화동 169-1)는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로 주거·호텔 기능이 들어간 복합 건물로 재개발된다. 오피스텔 149실, 공동주택 44세대, 객실 4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공공보행로를 비롯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1979년 운영을 시작한 서울가든호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관광숙박 단일 용도만으로는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주거와 호텔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박순규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서울 곳곳에 도시 매력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우수한 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의를 더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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