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대통령' 오은영이 놀이를 꺼낸 이유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3. 1. 18.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은영 박사가 제시하는 육아법은 요즘 부모들에게는 진리로 통한다.

과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시작으로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을 통해 다양한 육아법을 알려준 오은영 박사가 이번에는 '놀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오은영 박사/사진=ENA

오은영 박사가 제시하는 육아법은 요즘 부모들에게는 진리로 통한다. 과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시작으로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을 통해 다양한 육아법을 알려준 오은영 박사가 이번에는 '놀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ENA 새 예능 '오은영 게임'은 '육아대통령'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 '놀이'를 꺼내는 특급 프로젝트다. 놀 줄 모르는 부모는 물론 손주들의 육아에 지친 조부모들의 고민까지 해결할 놀이 처방전을 대방출해 모든 부모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 발표회에 참여한 오은영 박사는 "예전에는 '놀이'라고 하면 비생산적이고 '놀면 뭐 하니? 하나라도 더 배우지'라는 생각이 강했다. 반면 요즘 부모는 놀이가 아이의 발달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는 태어나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다. 그러나 그 잠재력은 가만히 둔다고 발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 발달하는 내내 부모들이 자극을 줘야 한다. 놀이는 발달 자극을 주는 좋은 방법이다"라고 놀이가 가진 의의를 설명했다. 

이민정(좌), 오은영 박사(중), 신동엽(우) /사진=ENA

'오은영 게임'의 오각형 로고 역시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오은영 박사는 "오각형의 각 점은 놀이를 통해 발달할 수 있는 신체 발달, 언어 발달, 인지 발달, 정서 발달, 관계 발달을 상징한다"며 "오각형이 안정적인 모양이면서도 집 같아 보인다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부모와 집에서 놀이를 즐겨보라는 의미도 담았다"라고 풀어냈다.

오은영 박사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안재욱, 이대호, 정준호-이하정, 문희준-박소율, 인교진-소이현 등이 각자의 자녀와 함께 패널로 출연한다. 놀이를 두고 각자의 고민을 가진 패널들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과 함께 변화해나갈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는 "TV에 나오는 연예인을 보면 가끔 부러울 때도 있지 않나. 그런데 '오은영 게임'은 다르다. '오은영 게임'의 아빠들을 보면 '나도 저러는데' 혹은 '내가 더 잘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통의 아빠의 모습이 잘 담겨있다. 모든 가족, 모든 부모에게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MC로 참여한 신동엽, 이민정 역시 오은영 박사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특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함께 진행했던 신동엽은 "저에겐 은인이나 다름없다. 당시 오은영 선생님의 솔루션과 이에 따라 변화하는 부모, 변화하는 아이를 보며 너무 경이로웠다. 결혼이라는 제도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 해볼까 생각이 변했다. 오은영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미우새' MC가 아니라 출연자로 나갔을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놀이라는 소재를 택했지만 핵심은 결국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에 있다.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 게임'을 통해 가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아이들이 부모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