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오클랜드 입성 日 후지나미… "후지산 같은 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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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에서 뛰는 일본 출신 후지나미 신타로가 "후지산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후지나미는 18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입단식에 참석했다.
ESPN은 후지나미가 "후지산 같은 선수가 되겠다며 자신을 후지로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후지나미의 에이전트인 보라스는 "우리가 후지산을 베이 에어리어(오클랜드 연고지 인근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로 데려올 줄 몰랐다"며 "우리는 산을 옮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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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에서 뛰는 일본 출신 후지나미 신타로가 "후지산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후지나미는 18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입단식에 참석했다. 후지나미는 지난 10년 동안 일본프로야구 한신에서 189경기(57승 54패), 994⅓이닝,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197㎝의 장신으로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진다. 최고 구속은 시속 161㎞에 육박하며 패스트볼,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한다.
최근 오클랜드와 1년 325만달러(약 4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선발 투수를 맡을 전망이다. 입단식에서 후지나미는 마크 캇세이 감독, 데이비드 포스트 단장, 스콧 보라스 에이전트와 사진을 찍기 전 등번호 1번 유니폼의 마지막 단추를 채우면서 미소 지었다.
ESPN은 후지나미가 "후지산 같은 선수가 되겠다며 자신을 후지로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후지나미의 에이전트인 보라스는 "우리가 후지산을 베이 에어리어(오클랜드 연고지 인근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로 데려올 줄 몰랐다"며 "우리는 산을 옮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입단식에서 후지나미는 통역사를 통해 "내 메이저리그 야구 경력의 시작처럼 느껴져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동갑내기인 오타니 쇼헤이와 대결에도 기대도 드러냈다.
후지나미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오타니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내가 오타니와 경기에서 만나면 일본 팬은 정말 신날 것 같다"며 기대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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