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출신 쿨바 코치, 샌디에이고행…김하성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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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스콧 쿨바(57) 코치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지도하게 됐습니다.
미국 지역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구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활동했던 쿨바 코치를 타격 지도자로 영입했다"며 "쿨바 코치는 타격 보조 코치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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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스콧 쿨바(57) 코치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지도하게 됐습니다.
미국 지역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구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활동했던 쿨바 코치를 타격 지도자로 영입했다"며 "쿨바 코치는 타격 보조 코치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쿨바 코치는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를 거쳐 1998년 현대에 입단했습니다.
당시 쿨바 코치는 KBO리그 115경기에서 타율 0.317, 26홈런, 97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현대와 재계약하지 않고 KBO리그를 떠났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쿨바 코치는 마이너리그에서 1년을 뛴 뒤 은퇴했습니다.
쿨바 코치는 지도자로 변신해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에서 타격 코치로 활약했습니다.
2019년에는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 후보로 면접을 보기도 했습니다.
(사진=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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