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자립 준비 청년 위해 후원금 2억원 전달

기사내용 요약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자기계발비 등 지원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오른쪽).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자립준비청년 및 자립준비예정자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촌에프앤비는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아동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의 학원비, 교육비, 장비 구입비 등 자기계발을 위한 경제적 비용 지원에 활용한다.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또 2021년(1기)과 2022년(2기)에 후원 받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추가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이후에 서로를 지지하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이번 후원금과 지원 프로그램들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안정적 자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보육시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는 가족이 주는 따뜻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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