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벽파령' 가리왕산서 떠오른 붉은 해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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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민족 최대명절인 설에 가리왕산에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해맞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운행한다.
해맞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설날인 2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운영하며 탑승 마감은 오후 3시이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설 연휴 기간인 23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18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 올라 원시림에 가까운 생태자원 속에서 일출, 운해 등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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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민족 최대명절인 설에 가리왕산에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해맞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운행한다.
해맞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설날인 2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운영하며 탑승 마감은 오후 3시이다.
겹겹이 둘러싸인 산맥들이 마치 밀려오는 푸른 파도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벽파령'이라고 불리는 가리왕산의 일출은 장엄하고 황홀하다.
가리왕산은 정상인 상봉(해발 1천561m)을 비롯해 중봉(1천433m), 하봉(1천381m)으로 이루어져 있다.
케이블카는 북평면 알파인 플라자 숙암역에서 하봉 가리왕산역까지 3.51㎞ 구간을 운행한다.
가리왕산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이다.
숙암역에는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 원, 소인 6천 원, 정선군 및 자매도시 주민·경로우대자·장애인·국가유공자 5천 원이다.
해넘이 케이블카도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설 연휴 기간인 23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18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 올라 원시림에 가까운 생태자원 속에서 일출, 운해 등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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