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PD “김구라 ‘노포’ 수상소감, 불만 없지 않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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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PD가 김구라의 '2022 MBC 연예대상' 당시 멘트를 언급했다.
앞서 김구라는 '2022 MBC 연예대상' 당시 "'라디오스타'가 내년이면 17년이다. 맛집은 노포가 대접을 받는데, 예능은 신선함에 열광한다. '라디오스타'에 예전만큼 눈길이 가지 않는 게 사실이고, 그것이 예능계의 룰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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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윤화 PD가 김구라의 '2022 MBC 연예대상' 당시 멘트를 언급했다.
이윤화 PD는 1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2층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800회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게 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사실 저는 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구라 형님께서 수상소감 하신 것도 불만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김구라의 시상식 발언을 언급했다.
앞서 김구라는 '2022 MBC 연예대상' 당시 "'라디오스타'가 내년이면 17년이다. 맛집은 노포가 대접을 받는데, 예능은 신선함에 열광한다. '라디오스타'에 예전만큼 눈길이 가지 않는 게 사실이고, 그것이 예능계의 룰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윤화 PD는 "사실 저희가 작가님들과 섭외를 할 때 '저희 방송이 엄청 핫해요. 그래서 나와주시면 더 빛날 거예요' 이런 느낌으로 말하는데 '노포' '시선이 가지 않는 방송' 이런 프레이밍을 해버리니까"라며 "작가님들께 알게 모르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아쉬움도 없지 않아 있었다. 또 그런 말씀을 하실까 봐 (기자간담회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 코너로 출발, 17년째 수요일 밤을 지키고 있다.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가 MC로 활약 중이다.(사진=MBC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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