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노루벌에 국가정원·대덕구 계족산에 휴양림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생태 환경이 뛰어난 서구 흑석동 노루벌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고, 맨발 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 산림욕장에 휴양림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노루벌 일대 123만㎡ 부지 생태 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테마 숲, 메타세쿼이아숲, 반딧불이 서식정원, 숲 놀이터, 피크닉 마당, 둘레길 등을 조성해 다양한 정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대전시는 황톳길 맨발 걷기로 유명한 계족산에는 2026년까지 70만㎡ 규모 공립 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가 생태 환경이 뛰어난 서구 흑석동 노루벌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고, 맨발 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 산림욕장에 휴양림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노루벌 일대 123만㎡ 부지 생태 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테마 숲, 메타세쿼이아숲, 반딧불이 서식정원, 숲 놀이터, 피크닉 마당, 둘레길 등을 조성해 다양한 정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지난해 타당성 검토를 거쳤고, 올해부터 세부 정원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업비 1천300억원은 국비와 지방비, 녹색기금을 활용해 충당할 방침이다.
국가정원으로 등록되려면 지방정원 조성·등록 후 3년이 지나야 한다. 추후 산림청 심사를 거쳐 등록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내년 말까지 중앙중기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마치고 2027년 말까지 지방정원 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황톳길 맨발 걷기로 유명한 계족산에는 2026년까지 70만㎡ 규모 공립 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했다.
기존의 대덕구 장동 산림욕장을 휴량림으로 확대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연말 산림청이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숲체험·문화지구, 산림휴양·숙박지구, 보전지구 등 3개 테마로 나눠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발표한 중구 목달·무수동에 들어설 휴양림과 호동 일대에 조성되는 제2수목원과 더불어 대전 5개 자치구에 골고루 대규모 산림 체험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셈이라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이장우 시장은 "노루벌 산림 생태자원을 활용해 숲, 강, 벌판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명품 정원으로 만들겠다"며 "대전을 중부권 최고의 산림 복지 휴양 거점도시로 만들어서 많은 사람이 찾아 쉬었다가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출생신고도 안한 아기, 생면부지 여성에 불법 입양한 아빠 단죄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말다툼 중 흉기로 처남 찌른 매형…살인 미수 혐의로 검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