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시크해진 '코나'…넉넉한 트렁크 눈길

이명근 2023. 1. 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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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의 완전변경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2022년형 코나 부분변경 모델 대비 최소 324만원(1.6 터보)에서 최대 555만원(하이브리드) 가격이 올랐다.

현대차는 설 연휴 이후부터 내연기관 모델 출고를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인도가 이뤄지고, 전기차 모델은 올 2분기(4~6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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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현대차, 2세대 '디올 뉴 코나' 발표회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의 완전변경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2017년 6월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새로운 코나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 중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설계됐다. 전면에는 이른바 '일자 눈썹'으로 불리는 수평형 LED 램프를 달아 미래차 이미지를 줬다.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후면부는 전면의 수평형 램프 디자인과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를 적용해 통일감을 줬다. 군더더기 요소를 없애고 미려한 곡선을 살렸다. 정제된 고급감과 시각적 안정감을 줬다는 설명이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는 18일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서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 상품성을 갖춘 디 올 뉴 코나를 통해 시장 판도를 깨는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의 삶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코나는 전작에서 지적됐던 트렁크 용량이 개선됐다.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커진 723L 화물공간은 2열 시트백 풀폴딩(완전접기) 기능과 더해지면서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체는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갖췄다.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L를 갖췄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L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05마력(합산 141마력), 최대토크 14.7kgf·m(합산 27. 0kgf·m), 복합연비 19.8km/L를 구현한다.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트림별 2537만~3097만원, 2.0 모델은 2468만~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림별 3119만~3611만원으로 책정됐다. 2022년형 코나 부분변경 모델 대비 최소 324만원(1.6 터보)에서 최대 555만원(하이브리드) 가격이 올랐다.

현대차는 설 연휴 이후부터 내연기관 모델 출고를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인도가 이뤄지고, 전기차 모델은 올 2분기(4~6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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