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미토마, 아르테타 감독 러브콜에 세계적 드리블러 등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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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25)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뽐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풋볼365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미토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토마는 지난 1일 아스널전에서 아르테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시즌 EPL에 입성한 미토마는 시즌 초 주로 교체 자원으로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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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미토마 카오루(25)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뽐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풋볼365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미토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미하일로 무드릭을 첼시에게 내준 후 다른 선수들을 물색 중이다. 그의 눈에 들어온 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듀오 미토마와 레안드로 트로사르다. 특히 미토마는 지난 1일 아스널전에서 아르테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시즌 EPL에 입성한 미토마는 시즌 초 주로 교체 자원으로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맹활약 후 소속팀으로 돌아와 완벽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공식전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상대 페널티박스 위험 지역에서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들의 애를 먹이고 있다. 18일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미토마의 이번 시즌 박스 안 드리블 성공 횟수는 8회였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리오넬 메시(9회)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미토마는 전반기 18경기 중 6경기만 선발로 나서 다른 선수들보다 출전 시간이 적다는 점이다.
EPL 적응을 마친 미토마가 이번 시즌 얼마나 더 큰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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