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논란' 익산시의장 조카사위…돌연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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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회에서 정책지원관으로 일하던 최종오 시의회 의장의 조카사위가 특혜 논란이 일자 사직했다.
18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7급 상당 임기제 공무원인 정책지원관으로 채용됐던 최 의장 조카사위 A씨가 지난 16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곧장 수리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 공고를 통해 시의회 정책지원관으로 채용됐다.
최 의장은 논란에 대해 "채용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지만 A씨가 돌연 사직하며 뒷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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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에서 정책지원관으로 일하던 최종오 시의회 의장의 조카사위가 특혜 논란이 일자 사직했다.
18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7급 상당 임기제 공무원인 정책지원관으로 채용됐던 최 의장 조카사위 A씨가 지난 16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곧장 수리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 공고를 통해 시의회 정책지원관으로 채용됐다.
앞서 4월 정책지원관 6명을 채용할 당시에는 거주지 제한이 없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A씨 채용 때는 주소지 자격을 둬 응모인원이 2명에 그쳤다.
여기에 의장 운전비서도 최 의장의 지인이 뽑히며 특혜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최 의장은 논란에 대해 "채용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지만 A씨가 돌연 사직하며 뒷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언론을 통해 특혜 의혹이 알려진 뒤 이틀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익산시의회 관계자는 "특혜 의혹이 일자 본인이 부담을 많이 느낀 거 같다. 사직은 본인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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