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상태서 사고 나자 '나 몰라라'…차 두고 도주한 운전자 검거

임다원 2023. 1. 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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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방치된 차량에 출근길 극심한 교통체증

50대 음주운전자가 도시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진 트럭을 둔 채 도주했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A씨가 부산 남구 문현동 동서고가도로에 두고 도주한 사고 차량/사진=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오늘(1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1분께 부산 남구 문현동 동서고가도로 하행선 부근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A씨가 사고 수습을 하지 않고 도주하는 바람에 평소에도 상습 정체를 빚는 동서고가도로는 출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문현램프 아래 일반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음주 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임다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jfkdn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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