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설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

캠페인 현장.(사진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 가정의 불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예상치 않은 화재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은 적은 비용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는 필수 소방시설로 이번 운동은 설 명절에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에게 안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양소방서는 오는 24일까지 관내 주요 전통시장과 운송시설, 다중 이용장소의 대형전광판 및 BIS(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영상과 문자를 송출하고 언론, SNS,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과 설치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주택 화재 예방에 다양한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로 인한 초기 진화와 함께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가족 등 소중한 분들에게 안전을 선물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근 대형마트 및 인터넷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센터(031-470-0324)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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