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소년부모 양육비 자녀 1인당 월 20만원 지원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은 중위소득 60% 이하인 만 24세 이하 청소년 가구에게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이후 사업 지속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신청은 청소년부모 가족의 가구원(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대상은 199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자녀를 1명 이상 실제 양육하고 법적 혼인관계 또는 사실적 혼인관계에 있어야 한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청일 이전 사업기간에 대해서는 소급 지급이 불가한 만큼 서둘러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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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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