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요키치 야투율 92%' 덴버의 미친듯한 상승세, POR 꺾고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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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상승세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덴버 너게츠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122-113으로 이겼다.
덴버가 점수를 벌리면 포틀랜드가 쫓아왔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그랜트가 힘을 내고, 덴버는 포틀랜드가 추격해올 때마다 포터 주니어가 점퍼를 연달아 터트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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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122-113으로 이겼다.
7연승을 질주한 덴버(31승 13패)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멤피스 그리즐리스(30승 13패)를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덴버는 홈 14연승을 질주했다.
전반까지 덴버가 73-67로 앞섰다. 언제나 그랬듯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팀 공격을 책임졌다. 요키치는 2점 슛 시도 7개와 3점 시도 1개를 모두 적중, 100%의 야투 성공률로 21점을 올렸다. 애런 고든도 9점을 보탰다.
포틀랜드의 화력도 만만치 않았다. 릴라드가 전반 16분 동안 3점슛 6개 포함 30점을 쓸어담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그러나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3쿼터 흐름도 전반과 비슷했다. 덴버가 점수를 벌리면 포틀랜드가 쫓아왔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그랜트가 힘을 내고, 덴버는 포틀랜드가 추격해올 때마다 포터 주니어가 점퍼를 연달아 터트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여기다 벤치 싸움에서도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이후 덴버는 점점 기세를 끌어올렸다. 벤치진의 활동량 넘치는 플레이, 정확한 외곽슛이 빛났다.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줄곧 득점에 나서며 추격세를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벤치 대결에서 밀린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결국 포틀랜드는 전력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릴라드는 44점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덴버는 시즌 13번 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니콜라 요키치(36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FG 13/14)를 비롯해 마이클 포터 주니어(23점 3점슛 4개) 등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벤치 득점에서도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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