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2년 전 우승했던 대회서 2주 연속 우승·통산 5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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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가정을 꾸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의 오지현(27)은 결혼 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편을 축하하며 "이제 골프 선수보다는 김시우 프로의 아내로서 열심히 내조할 생각이다. 앞으로 모든 대회를 같이 다닐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새해 첫 승을 신고한 김시우(28)가 캘리포니아주 라킨타로 건너가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5승, 2년 만의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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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새해 첫 승을 신고한 김시우(28)가 캘리포니아주 라킨타로 건너가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5승, 2년 만의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오지현이 동행한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라킨타에서 개막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99억3000만 원)에 출전한다. 2년 전 통산 3승을 수확했던 ‘약속의 무대’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섰던 지난해에도 공동 11위를 기록하는 등 김시우는 이 대회와 좋은 추억이 많다.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다면 최경주(53·8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투어 5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소니 오픈 우승 직후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앞둔 각오를 묻자 “우승했던 좋은 기억을 가진 대회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한국에 계신 팬들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대회 방식이 색다르다.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CC,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이상 파72)에서 차례로 1~3라운드를 치러 본선 통과자를 가린 뒤 스타디움 코스에서 최종라운드를 진행한다. 프로 선수들이 아마추어를 동반해 경기하는 프로암 형식의 대회라는 점도 특이하다.
한국 선수는 김시우 외에 임성재(25), 김주형(21), 이경훈(32), 안병훈(32), 강성훈(36), 김성현(25) 등 모두 7명이 출전한다. 김시우가 파워랭킹 6위로 우리 선수 중 가장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혔고, 뒤를 이어 김주형(11위), 임성재(14위)가 랭크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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