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결 “美친거 아냐” 김민규 미모에 감탄→달라진 모습에 멘붕(성스러운 아이돌)

[뉴스엔 박아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고보결이 달라진 최애돌 김민규를 구하기 위해 매니저로 변신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 측은 1월 18일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2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김민규(램브러리&우연우 역), 고보결(김달 역), 이장우(신조운 역), 탁재훈(선우실 역), 예지원(임선자 역)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망돌 ‘와일드애니멀’ 멤버 우연우를 향한 팬심을 폭발하는 김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김달은 집 액자에 걸린 우연우의 사진을 보며 “미친 거 아니냐”며 우연우의 빛나는 미모에 감탄을 연발하는가 하면, 노래를 열창하는 찐팬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곧이어 김달의 최애돌인 우연우는 자신이 ‘램브러리’이며 신관들의 수장이라고 주장, 김달의 멘붕(멘탈 붕괴)을 자아낸다. 김달은 우연우를 만난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어딘가 많이 변해버린 그의 모습을 보고 하늘이 무너진 듯 목놓아 울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기억해 봐”라며 애원한다. 김달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우연우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가자 “이러다 얘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해”라며 마음을 졸이고 급기야 기절한 램브러리의 뺨을 사정없이 갈긴다.

그런 가운데 김달이 와일드애니멀 매니저가 돼 흥미를 높인다. 김달은 “올해의 가수상 타고 싶어요?”라며 램브러리를 최고의 아이돌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을 예고한다. 주먹을 불끈 쥐고 의지를 불태우는 김달의 모습에서 애타는 팬심이 폭발한다. 이에 아이돌 우연우가 된 램브러리와 최애돌을 위해 매니저가 된 찐팬 김달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사진=tvN ‘성스러운 아이돌’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