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관람'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설 연휴 운영시간 조정

신관호 기자 2023. 1. 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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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일출 관람을 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18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개장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해발 1381m의 가리왕산을 20분 만에 오를 수 있는 시설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 시설을 관광자원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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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 정선 가리왕산에서 바라본 일출. (뉴스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일출 관람을 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18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개장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해발 1381m의 가리왕산을 20분 만에 오를 수 있는 시설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 시설을 관광자원화한 곳이다. 현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탑승마감 시간은 오후 4시다.

하지만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관광객들을 위해 운영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오는 21일에는 운영시간이 기존과 동일하며, 22일인 설 당일에는 일출 관람을 위해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또 매주 월요일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휴무지만, 오는 23일에는 정상 운영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에 올라 바라보는 일출은 가리왕산의 장엄한 풍경 속에 점점 붉어지는 여명 빛과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붉은 일출을 맞이하는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길이는 3.51㎞다. 가리왕산 상부에는 대피시설과 무방류 순환 화장실, 생태탐방 데크로드가 있고, 하부엔 탑승장과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위치해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 원, 소인기준 6000원, 정선군민과 자매도시 주민,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00원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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