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 대규모 시설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 당부

신관호 기자 2023. 1. 18.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소방서가 고층 건축물과 아파트, 대형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 대규모시설 지하층의 피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

18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종류의 시설들의 지하층은 공간 특성상 지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대체로 부족한 편이다.

특히 원주소방서는 이 같은 시설물들에서 안전상 대피에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으며, 소방차 진입도 난해한 점이 있다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시설 피난 안전관리 홍보 그래픽. (강원 원주소방서 제공) 2023.1.18/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소방서가 고층 건축물과 아파트, 대형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 대규모시설 지하층의 피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

18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종류의 시설들의 지하층은 공간 특성상 지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대체로 부족한 편이다.

반면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의 확산 속도는 다른 공간에 비해 빠른 편으로, 좁은 공간에 열기와 짙은 연기로 발화점 등을 찾기 어려운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특히 원주소방서는 이 같은 시설물들에서 안전상 대피에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으며, 소방차 진입도 난해한 점이 있다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박순걸 원주소방서장은 “사고 이후 조치는 늦는다”면서 “항상 예방 활동이 제일 중요하고,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평소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규모 시설 지하층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사무실, 대기실, 지하 주차장 등 주요 장소 피난 안내도 부착 △지하층 바닥면 피난유도선, 픽토그램 등 설치 △출입구 상부(1.5m 이상)·하부(1m 이하)에 ‘대형 피난구유도등’ 설치 △전기차충전시설, 물품 하역장, 쓰레기 분리수거장 주변 ‘지능형 CCTV ’설치가 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