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강동원, 1인 기획사 설립 or 새 소속사 이적?..‘FA 대어’ 거취에 쏠리는 관심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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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의 YG엔터테인먼트 이적 소식이 사실 무근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 소속사와 관계를 정리한 박보검, 강동원 등 'FA 대어' 스타들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싸이더스HQ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한 박보검은 싸이더스 HQ 소속 매니저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로 독립하면서 차태현, 송중기 등과 함께 이적해 10여년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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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박보검의 YG엔터테인먼트 이적 소식이 사실 무근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 소속사와 관계를 정리한 박보검, 강동원 등 ‘FA 대어’ 스타들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박보검이 가수 션의 영향을 받아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는 보도에 대해 YG 측 관계자는 OSEN에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박보검은 지난해 12월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소속사는 “박보검 배우와 긴 논의 끝에 이달 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라며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박보검 배우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당사를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준 박보검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응원의 말로 결별 소식을 알렸다.
2011년 싸이더스HQ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한 박보검은 싸이더스 HQ 소속 매니저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로 독립하면서 차태현, 송중기 등과 함께 이적해 10여년간 함께 했다. 이후 박보검은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드라마 ‘너를 기억해’,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는 지난해 4월 해군 만기전역하며 국방의 의무를 마쳤고, 올해 영화 ‘원더랜드’ 개봉 등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직까지 박보검이 새 둥지를 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가 새 소속사에 이적할지,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 배우 강동원도 ‘FA 시장 대어’로 등장했다. 2016년 YG엔터테인먼트과 전속계약을 맺은 그는 2019년, 2021년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열일’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3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동원과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 오랜시간 함께해 준 강동원 배우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 강동원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했다.
7년 만에 다시 FA로 나온 강동원은 뛰어난 비주얼과 피지컬,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해에도 영화 ‘브로커’를 통해 관객과 만난 그는 영화 ‘빙의’(가제), ‘엑시던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무소속인 그가 어떤 행보를 걸을지도 하나의 관심사다.
전 소속사와 각각 10년, 7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비슷한 시기에 FA를 선언한 박보검, 강동원의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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