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들 공약 발표 잇따라

구미현 기자 2023. 1. 18. 1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5일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보수 성향의 김주홍 예비후보는 1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꿈을 가지고 미래를 열어주는 교육'을 위한 10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중도성향의 오흥일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정책과 기조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김주홍, 체육활동 월10만원 지원…10대 정책 발표
오흥일, '이음·더함·채움' 3대 교육 정책 기조 발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꿈을 품은 미래교육, 울산'을 슬로건으로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3.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4월 5일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교육감 선거는 공약과 정책이 표심의 방향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각 인사들은 공약 발표를 통해 표심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수 성향의 김주홍 예비후보는 1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꿈을 가지고 미래를 열어주는 교육’을 위한 10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주요 정책으로 문화, 예술, 체육인 양성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중학생 희망자에 대해 월10만원의 체육바우처를 지원하고 전시나 공연 관람을 위해 연 10만원의 문화체험바우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시교육청에 있는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확대해 5개 구군별로 ‘꿈드림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설립해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 진학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진로 책임 운영 방안도 약속했다.

특히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구군별로 총 10개의 학력증진센터를 설치해 교과별로 우수 강사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방과 후 수업을 제공하고 1인 1악기 교육도 실시하겠다는 정책도 제시 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국제교육원을 설립 ▲놀이 중심 유아체험교육원 설립 ▲학교와 학생에게 쏟는 ‘작은 교육청, 큰 학교’ 계획 추진 ▲장애 아동들을 위한 특수교육원 설립 ▲‘시민과 만나는 울산교육 톡톡’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오흥일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음·더함·채움' 3대 정책 기조를 발표하고 있다. 2023.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중도성향의 오흥일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정책과 기조를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음, 더함, 채움의 교육감동'을 3대 정책 기조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3대 정책 기조로 울산교육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더 할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먼저 '이음' 정책으로 교육 정책은 단절이 아니라 연속선상에서 개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교육의 성장 발전 과정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함' 정책 기조로 ▲학력 ▲진로·진학 ▲인성 ▲복지 ▲안전·안심 ▲미래 ▲자치·참여 ▲지역공동체 ▲행정 등 9개 분야로 세분화 해 '다 함께 더 높은 미래'를 담는 성장 교육으로 급변하는 교육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채움' 정책으로는 우리 아이의 미래와 울산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 새롭고 혁신적인 정책은 가감 없이 논의하고 발전시키겠다"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정책으로 채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