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 것"…첼시 22세 MF 이적 적극 추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선덜랜드 출신 앨리 맥코이스트(60)는 코너 갤러거(22, 첼시)가 뉴캐슬에서 사랑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맥코이스트는 첼시 미드필더 갤러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들이 좋아할 만한 선수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갤러거는 찰턴 애슬레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특히, 지난 시즌 팰리스에서 39경기 8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결국 첼시 1군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갤러거는 2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뉴캐슬이 올겨울 이적 시장 때 갤러거를 임대 영입하는 데 관심 있다. 뉴캐슬은 현재 핵심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존조 셸비도 부상이다. 뉴캐슬은 조엘린톤, 션 롱스태프, 조 윌록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으며 갤러거는 뉴캐슬 중원 뎁스를 두껍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맥코이스트는 갤러거가 뉴캐슬에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내 생각에 갤러거는 뉴캐슬이 좋아할 만한 선수다. 젊고 굶주린 선수다"라며 "나는 뉴캐슬이 갤러거를 영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경기하는 방식을 보면 뉴캐슬이 팬들이 좋아할 것이다. 그는 에너지 있고 대단한 노력을 한다. 완벽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갤러거는 첼시를 떠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크 스포츠'는 "갤러거가 뉴캐슬에 어울릴 수 있지만, 뉴캐슬은 그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라며 "임대이더라도 갤러거가 첼시를 떠나는 것을 꺼리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첼시는 21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리버풀전을 치른다. 지난 15일 열린 팰리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갤러거는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첼시는 현재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다. 중앙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데니스 자카리아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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