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중 최고평점' 김민재, 伊언론 선정 세리에A 시즌 베스트11

2023. 1. 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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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18일(한국시간) 18라운드까지 치른 2022-23시즌 세리에A 시즌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에선 김민재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 세리에A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나폴리),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디발라(AS로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찰하노글루(인터밀란), 바렐라(인터밀란), 로보트카(나폴리)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함께 루이(나폴리), 이조(몬자), 마조키(살레르나티나)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엠폴리)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18라운드까지 올 시즌 세리에A 평점 6.41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수비수 중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2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은 평점 7.18점으로 시즌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들 중에서도 평점이 가장 높았다.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는 18일 열린 크레모네세와의 2022-23시즌 코파이탈리아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최하위와 함께 승리가 없는 크레모네세와의 맞대결에서 김민재를 포함해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 등 주축 선수들이 다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충격패를 당했다. 나폴리는 오는 21일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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