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장 "고금리 가계부실 확대 가능성, 선제 대비해야"

고재민 2023. 1. 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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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에게 고금리로 인한 가계 부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17개 국내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가계 부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상환 능력 기반의 여신 심사 관행을 정착시키고, 분할상환 대출 확대, 변동금리 대출 비중 축소 등 대출 구조 개선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또 "부실이 우려되는 차주에 대해서는 선제 채무상담·지원을 통해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프리워크아웃 등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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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46761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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