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대형 산불 막자" 강원도 산불 조기 대응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3. 1. 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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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봄 산불 조기 대응에 나섰다.

강원도는 17일부터 다음 달까지 행정안전부·산림청과 합동으로 일선 시·군의 봄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 준비태세 일제점검에 나서는 등 봄철 산불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강원도산불방지센터는 이번 점검에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방지대책수립 여부, 산불진화 및 감시인력 채용현황과 각종 장비 가동상태 등 봄철 산불방지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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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7일부터 2월까지 봄 산불조심기간 준비태세 점검
지난 해 3월 강원 삼척 한기마을 일대 산불 발생 현장.

강원도가 봄 산불 조기 대응에 나섰다.

강원도는 17일부터 다음 달까지 행정안전부·산림청과 합동으로 일선 시·군의 봄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 준비태세 일제점검에 나서는 등 봄철 산불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지난해 3월 강원도에서는 강릉·동해 대형산불을 비롯해 78건 산불로 7431ha 산림이 불에 타고 2600여억원의 피해를 냈다. 산불은 주택피해와 이재민 발생 등 사회재난으로 확대됐다.

강원도산불방지센터는 이번 점검에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방지대책수립 여부, 산불진화 및 감시인력 채용현황과 각종 장비 가동상태 등 봄철 산불방지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이광섭 강원도산불방지센터 소장은 "동해안지역과 영서지역을 불문하고 발생하는 초대형 산불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재난 중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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