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김봉현 도피 도운 친구 등 3명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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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김 전 회장의 친구 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1월 팔당대교 인근에서 전자장치를 절단하고 도주한 김 전 회장을 차에 태워 몰래 은신처로 옮겨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김 전 회장은 도주하기 한 달 전쯤 고향 친구 A 씨 등에게 각종 이권과 현금 제공을 약속하며 이들과 구체적인 도주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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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김 전 회장의 친구 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8일) 범인도피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친구 49살 A 씨 등 3명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1월 팔당대교 인근에서 전자장치를 절단하고 도주한 김 전 회장을 차에 태워 몰래 은신처로 옮겨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도주 기간 김 전 회장을 서로의 집에 숨겨주고 휴대전화와 생필품 등을 제공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김 전 회장은 도주하기 한 달 전쯤 고향 친구 A 씨 등에게 각종 이권과 현금 제공을 약속하며 이들과 구체적인 도주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동탄 소재 아파트에서 도주 48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 전 회장의 결심공판에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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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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