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자화자찬..."미토마 위에는 메시 뿐"

신인섭 기자 2023. 1. 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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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가 미토마 카오루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리오넬 메시와 비교했다.

일본 '더 월드 매거진'은 18일(한국시간) "미토마가 공을 소유할 때마다, 브라이튼의 서포터들로부터 환호가 일어난다. 팬들이 미토마의 돌파를 기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왼쪽 사이드에서 미토마는 서포터들을 매료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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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일본 매체가 미토마 카오루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리오넬 메시와 비교했다.

일본 '더 월드 매거진'은 18일(한국시간) "미토마가 공을 소유할 때마다, 브라이튼의 서포터들로부터 환호가 일어난다. 팬들이 미토마의 돌파를 기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왼쪽 사이드에서 미토마는 서포터들을 매료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킬리안 음바페와도 비교했다. 매체는 "브라이튼의 좌측면에는 미토마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를 서포트하면서 기회를 엿보는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이 있다"라면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로 왼쪽 사이드를 지배하던 음바페와 테오 에르난데스와의 비교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토마는 일본이 기대를 거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20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첫 시즌부터 5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활약까지 더해져 브라이튼의 러브콜을 받고 한 시즌 임대 후 본격적으로 브라이튼에 입성하게 됐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미토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한 뒤, 점차 선발로 나서는 횟수가 늘고 있다. 특히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 리버풀전 활약이 눈부셨다. 미토마는 지난 15일 리버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를 괴롭히며 맹활약을 펼쳤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미토마가 클롭의 실험을 찢었다"라는 제목으로 그의 활약상을 조명하기도 했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멈출 수 없는 미토마와 마치에 의해서 리버풀을 분쇄했다. 클롭은 공포의 표정으로 경기를 볼 수밖에 없었다"고 극찬했다.

스탯 지표도 크게 상승했다. 매체는 "미토마의 드리블은 터무니없는 레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옵타'에 따르면 5대리그에서 플레이하는 선수 중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미토마보다 드리블 성공을 많이 한 선수는 메시(9회)뿐이다"라며 "미토마는 18경기 중 6경기밖에 선발로 나서지 않아 메시에 이은 8회로 소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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