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머리채 끌고"..'이병헌♥' 이민정 과몰입한 '오은영 게임'[종합]

김노을 기자 2023. 1.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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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과 개그맨 신동엽이 '오은영 게임' 과몰입 유발러를 자처했다.

18일 오전 ENA 새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오은영 박사,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민정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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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이민정, 오은영, 신동엽이 1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ENA 예능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놀 줄 모르는 어른들의 시간을 바꾸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지향하는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은 24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ENA 2023.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민정과 개그맨 신동엽이 '오은영 게임' 과몰입 유발러를 자처했다.

18일 오전 ENA 새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오은영 박사,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민정이 참석했다.

'오은영 게임'은 놀 줄 모르는 어른들의 시간을 바꾸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은영은 "예전에는 놀이라고 하면 비생산적인 개념이었으나 요즘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며 "놀이가 한 개인으로서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해주는 잠재력이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아이들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줘야 한다. 아이들의 고른 발달을 돕기 위해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를 알려주는 방송"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민정, 오은영, 신동엽이 1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ENA 예능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놀 줄 모르는 어른들의 시간을 바꾸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지향하는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은 24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ENA 2023.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신동엽은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섭외 전화가 왔을 때 깐깐하게 따지려고 했는데 다짜고짜 '오은영 박사님과 하는 거다'라고 하길래 '무조건 할게요!'라고 했다. 이유 여하를 막론했다"고 밝혔다.

8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민정 역시 "신동엽과 마찬가지"라며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똑같을 거다. 저도 일거양득일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100명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만큼 우여곡절도 많았을 터다. 촬영은 순조로웠을까. 오은영은 "아이들이 모인 자체가 장관"이라며 "놀이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우리 아이는 어떤 유형의 아이일까 생각해보게 되더라. 아들은 정서형인 것 같다. 남이 다치면 눈물이 그렁그렁하는 아이다. VCR로 아이들이 아빠와 노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많이 울었다. 제가 감성적이라서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배우 이민정이 1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ENA 예능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놀 줄 모르는 어른들의 시간을 바꾸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지향하는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은 24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ENA 2023.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어 "남편과 나이가 비슷한 정준호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요즘 아빠들은 신세대이고 세련되다. 아무래도 정준호 세대에는 보수적인 경향이 있을 텐데, (정준호가) 신세대보다 더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잘 놀아주는 아빠, 못 놀아주는 아빠가 다 있다. (부모가)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가스라이팅하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도 "어떤 가정이라도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자극을 주기 위해 놀이를 하는 건 예외가 없다. 모든 가족, 모든 부모에게 해당이 되고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정은 "남편 머리채를 끌고 오고 아이는 재미있어서 보고, 엄마는 힐링을 하며 보는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 육아에 지친 엄마, 육아를 모르는 아빠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코미디언 신동엽이 1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ENA 예능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놀 줄 모르는 어른들의 시간을 바꾸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지향하는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은 24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ENA 2023.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신동엽은 "선진국은 운동, 악기를 배우는 게 꼭 있지 않았나. 우리나라는 미취학아동에게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나.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부모로서 느끼고 있다. ENA와 오은영 박사님은 대세다. 대세와 대세 만남 옆에서 슬쩍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서 함께하게 됐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오은영은 끝으로 "3~7세 아이들이 1년 동안 매주 볼 수 있는 놀이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니 그걸 보고 발달 오각형이 꼭지점이 빵빵한, 예쁜 오각형으로 완성되도록 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은영 게임'은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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