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취약지 하동서 새해 16일 만에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

김인수 기자 2023. 1. 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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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취약지 산부인과인 경남 하동군민여성의원(원장 한성천)에서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 첫아기가 탄생했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모두의 축복 속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지난 16일 탄생한 주인공은 금성면에 거주 중인 원모 씨의 첫째 아기로, 몸무게 3.7㎏ 남자아이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또 보건소 여성·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의 하나인 '새 가족 탄생 축복 꾸러미'를 전달하며 하동군 읍·면 곳곳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길 염원하고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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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여성의원서 16일 올해 첫 아기 출생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인 경남 하동군민여성의원(원장 한성천)에서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 첫아기가 탄생했다.

경남 하동군민여성의원에서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에 첫아기가 탄생했다. 하동군 제공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모두의 축복 속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지난 16일 탄생한 주인공은 금성면에 거주 중인 원모 씨의 첫째 아기로, 몸무게 3.7㎏ 남자아이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산모 원모 씨는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기쁘다”며 “하동군에서 출산해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안심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첫아기 탄생에 이종문 산청의료원 보건소장이 지난 17일 병원을 찾아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물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보건소 여성·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의 하나인 ‘새 가족 탄생 축복 꾸러미’를 전달하며 하동군 읍·면 곳곳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길 염원하고 함께 기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아기 탄생과 모성 건강 증진을 위해 새 가족 탄생 축복 꾸러미, 영유아 건강검진, 영양 플러스, 산모 신생아 관리사 지원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발굴하고, 군민에게 현실적인 지원으로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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