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3 든 남다른 해" 증평군, 군출범·철도개통 의미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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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올해 2023년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마을(증평리)에서 출발해 1914년 면(증평면), 1949년 읍(증평읍), 2003년 군(증평군)으로 승격했다.
증평군추진위원회(증평지방행정구역변경추진위원회)가 결성된 때가 1963년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의 발전과 변화는 항상 3이라는 숫자와 함께했다"며 "3이 들어가는 2023년을 다시 점핑하는 증평을 만드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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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2023년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증평은 숫자 '3'과 인연이 깊다.
증평이란 지명은 1913년 조선총독부 관보 324호에 '증평리'란 마을로 처음 등장한다.
증평 지명 변천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사뭇 다르다. 마을(증평리)에서 출발해 1914년 면(증평면), 1949년 읍(증평읍), 2003년 군(증평군)으로 승격했다.
증평 발전의 기폭제가 된 충북선 증평역이 개통한 것은 꼭 100년 전인 1923년이다.
오랜 기간 투쟁 끝에 자치권을 쟁취하고 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한 게 2003년이다.
증평군추진위원회(증평지방행정구역변경추진위원회)가 결성된 때가 1963년이다. 이때부터 공식적으로 군 설치 운동을 전개한 지 꼭 40년 만에 지역주민 숙원인 자치단체 승격의 꿈을 이뤘다.
'3'이란 숫자가 들어간 올해는 군 출범 20년, 철도 개통 100년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의 발전과 변화는 항상 3이라는 숫자와 함께했다"며 "3이 들어가는 2023년을 다시 점핑하는 증평을 만드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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