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지스트 총장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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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와 노조측의 사퇴 요구를 받아 왔던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18일 지스트에 따르면 김 총장은 전날 지스트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스트 이사회는 김 총장이 제기했던 '이사회 결의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의 항소심(2심)이 재판부 제안 조정방식에 의해 종결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광주고법도 김 총장이 지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이사회 결의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조정 방식으로 진행, 총장 임기를 2월24일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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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조정에 따라 결정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이사회와 노조측의 사퇴 요구를 받아 왔던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18일 지스트에 따르면 김 총장은 전날 지스트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스트 이사회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사직서를 수리할 예정이다.
지스트 이사회는 김 총장이 제기했던 '이사회 결의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의 항소심(2심)이 재판부 제안 조정방식에 의해 종결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광주고법도 김 총장이 지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이사회 결의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조정 방식으로 진행, 총장 임기를 2월24일자로 결정했다.
김 총장은 그동안 센터장을 겸직하며 연구수당을 챙겼고 전 직원 중간평가에서도 낮은 점수를 줬다며 노조로부터 총장직 사퇴를 요구받았다.
이사회도 2021년 6월 총장 해임안건을 의결했으나 김 총장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사회는 "이번 결정은 기관 운영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더는 지스트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심해 내렸다"고 밝혔다.
지스트는 2월25일부터 제9대 총장이 선임될 때까지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지스트 이사회는 제9대 총장 선임을 위해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6일 총장 초빙 공고를 내는 등 신임 총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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