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갈 요원한 남부지방…환경부, 관계기관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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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남부지방 가뭄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가뭄과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지방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자 환경부는 작년 11월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 댐들을 연계 운영해 물을 확보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다.
작년 2월 하순 시작한 남부지방 가뭄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는 남부지방 여러 댐의 저수량이 정상 수준이 되려면 앞으로 200~250㎜ 비가 더 내려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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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남부지방 가뭄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가뭄과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지방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자 환경부는 작년 11월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 댐들을 연계 운영해 물을 확보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다.
또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과 협약을 체결해 '자율 절수 수요조정제도'를 시행해 물 수요를 줄이고 있다. 환경부는 순천시, 여수시 등과도 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 2월 하순 시작한 남부지방 가뭄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13일 남부지방에 단비가 내렸으나 해갈에는 역부족이었다.
주암댐을 비롯한 남부지방 주요 댐은 현 상태가 지속하면 6월 20일께 홍수기 시작 전 수위가 정상적인 용수 공급 하한선인 저수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는 남부지방 여러 댐의 저수량이 정상 수준이 되려면 앞으로 200~250㎜ 비가 더 내려야 할 것으로 본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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