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 사고 10년간 18건…소방청, 구조 합동훈련

김윤구 2023. 1.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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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스키장 리프트 고장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1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스키장 리프트 사고는 해마다 1∼2건꼴로 일어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건 발생했다.

스키장 리프트 사고는 공중에서 발생하는 만큼 낙하·낙상 위험이 있으며 탑승객이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저체온증으로 인한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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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리프트 탑승객 구조하는 소방대원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리프트에 탄 탑승객을 구조하는 모습. 2022.1.22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최근 10년간 스키장 리프트 고장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1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스키장 리프트 사고는 해마다 1∼2건꼴로 일어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건 발생했다.

전국 19개 스키장에 설치된 리프트는 122대며 이 가운데 20년 이상 된 리프트가 63대(51.6%)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키장 리프트 사고는 공중에서 발생하는 만큼 낙하·낙상 위험이 있으며 탑승객이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저체온증으로 인한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방청은 스키장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도록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스키장에서 민관 합동훈련을 하고 스키장 정보 관리카드를 만들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향후 사고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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